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KTX익산역 일원 청년스타트업밸리 조성’을 첫 지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7일 정 예비후보는 “KTX익산역 복합개발을 통한 호남 최대 교통 허브로 도약은 물론 이와 연계한 취·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에 청년스타트업밸리를 조성해 전국에서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 창업 메카로 발돋움시키고,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 내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을 중심으로 취·창업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정책을 강화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택 임차료 이자 등을 지원하는 ‘익산형 기본주택제도’를 통해 ‘10년 안에 내 집 마련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정 예비후보는 “㈜한화건설과 ㈜씨엑스씨,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최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 가능성을 높인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복합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익산이 호남을 아우르는 교통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복합테마파크와 주거·상업시설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청년 맞춤형 창업·주거 지원 정책으로 익산을 기업과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