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체육회 김병열(65) 회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생활 속에서 행동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실무경험으로 느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군민과 생활 속에서 토론하고 대안을 찾아 같이 가겠다”고 밝히며 “철학과 소신도 없이 임기응변으로 넘치는 정치인들의 무능과 거짓말 정책에 희망 고문당하고 무시당한 군민에게 정치인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정치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농산물 유통개선 및 관리보관 시스템 구축 △장묘문화(수목장)개선 △청소년 교육시스템 개선 △논개 수련원 유치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과 대중 이용시설 출입 시 불편이 없도록 전동차 연결판 설치를 약속했다.
김병열 예비후보는 (전)민주당 김대중 대통령 후보 장수군 선거사무장,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북본부 부위원장, 초대농민회 재정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연식품조합 이사장, 장수군 초대 체육회장에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