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팔을 걷었다.
군에 따르면 7일 김희옥 부군수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각각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무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국비 80억)과 무주군 노후하수관로 개량사업(3단계) 등 하수도분야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하상가 교량 가설공사 △칠연선(중산~용추) 농어촌도로 선형개선사업 △제설장비 보관창고 건설사업 △삼유천 재해복구사업(고방~하비) 등 지역 내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수요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삼유천 재해복구사업(고방~하비)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복구사업으로 사업비가 부족해서 일부 지구에 대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김희옥 부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필요성과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갖고서 국가예산 확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