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가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양질의 시설과 저렴한 비용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갈수록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출산문화가 바뀌고 있다”라며 “대부분의 임산부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용 요금이 비싸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요금은 2주 기준 270여만 원에 달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면 이용요금을 50% 정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 예비후보는 “적정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운영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값싸고 품질 좋은 산후 관리 서비스는 모성 보호와 저출산 문제 해소의 기본 요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