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3월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상승했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2년 3월 전북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4억 5238만주로 지난달보다 43.10%(1억 3626만주) 증가했다.
지난 달 초반까지만해도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에 따른 유가 급등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연준의 불활실성 해소와 평화협상 기대감, 전략비축유 방출에 따른 유가하락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거래대금은 3조 844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8160억원(26.95%)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상장기업의 전체시가총액은 17조 7654억원으로 지난달대비 1조 2123억원(7.32%) 증가했다.
전국대비 전북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0.98%로 지난달대비 0.08%p 증가했고 거래대금 비중은 0.82%로 지난달대비 0.03%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에서 전북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삼성전자, 일동제약, 두산중공업 등을 중심으로 거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전북 투자자들은 거래대금 기준 안랩, 보성파워텍, 휴림로봇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