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희망하는 시민에게 1880주의 나무를 분양하며 매실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 3종이 준비돼 있다.
읍면 지역 거주자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지역 거주자는 배산실내체육관 주차장(김동문 배드민턴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매년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에 대한 애정을 갖고 기르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나무 나누어주기 사업’의 일환이다.
강금진 늘푸른공원과장은 “이번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보람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위로되길 바란다”며 “최근 기후변화, 산불 등에 대응 가능한 늘푸른 친환경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