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는 제58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도서 2배로 대출 △연체 지우개 이벤트 △그림책 원화 전시 △블라인드북 이벤트 △'콕콕콕! 찌르는 재미 펀치니들 만들기' 일일 특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 책의 날(23일)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감성 인테리어 자개모빌 만들기' 일일특강 실시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원화 전시 △북큐레이션 △연체탈출! 이벤트 △독서권장 마술공연(15일)과 △힐링 애니메이션 2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프로그램 등의 자세한 운영 내용과 일정, 신청 방법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및 시립도서관(620-8978), 어린이청소년도서관(620-5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책과 더욱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