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0일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수행과 데이터 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및 ICT 환경변화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국내외 빅데이터 정책 동향 및 현황분석’와 ‘전라북도 빅데이터 환경분석 및 서비스 수요조사’, ‘전북형 빅데이터 기반 구축 및 추진 방향’, ‘전라북도 빅데이터 활용 촉진 방안’.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및 인력양성 방안’ 등 연도별 추진계획 및 예산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도정 분야별 빅데이터 활용사업의 추진체계 확립과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관리 운영방안 마련, 그리고 용역을 통해 발굴된 신규과제는 다음연도부터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과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같이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전라북도 빅데이터 활용 5개년(2023년부터 2027년)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올해 10월까지 6개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데이터 중심의 정책역량을 강화해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고 전라북도의 데이터산업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