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완화되는 가운데 전주의 음식 등 문화관광자원이 이탈리아 대표 문화도시 피렌체에 알려졌다.
전주시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막한 피렌체 한국영화제 개막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올해 15주년을 맞은 전주-피렌체 사이의 국제교류와 전주국제영화제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화제 조직위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한국 관련 영화제 중 가장 오래된 영화제이자 한국 영화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이탈리아 현지인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역사 깊은 영화제다.
시는 이 영화제에서 전주의 유과 등 지역 상품이 담긴 전주 굿즈백을 홍보하고, 전주 홍보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한편,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라 캄파냐 공연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영화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