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오미크론 추경 2093억 편성

전북교육청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한 추가경정예산 2093억 원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2049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7억원 등 기정예산 3조 8626억원 대비 총 2093억원(5.4%) 늘어난 4조 719억원 규모다. 

세출예산안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확대와 안정적 학사 운영을 통한 학습 공백 방지 및 일상회복 지원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코로나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항원 검사 도구 구입 118억, 이동형 PCR검사 20억, 방역활동도우미 지원 8억, 학교 방역비 긴급 지원 5억, 학원 등에 대한 방역소독 지원 9억 등이다.

금번 제출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4월 18일부터 4월 25일까지 열리는 제389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