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유기용) 직업훈련생 수형자들이 최근 열린 ‘2022년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산교도소에 따르면 이 대회에 8명의 직업훈련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은 보석가공 직종에서 금상(1위), 실내장식 직종에서 금(1위), 은(2위), 동(3위), 장려상(4위) 등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강사 출입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훈련환경 속에서도 각자가 구슬땀을 흘리며 기술을 연마, 일반인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룬 결과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기용 소장은 “취업 유망 종목에 대한 내실 있는 직업훈련으로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숙련된 기능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