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 암케어전문 시립병원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11일 박 예비후보는 “국립 암센터가 경기도 고양시에 있고 전국에 10여개의 사립 암 요양병원이 있지만, 전북과 익산에는 없어 익산시민들은 막대한 의료비를 지출하고 치료 후에는 일반 요양병원에서 지내는 실정”이라며 “정치권과 합심해 국가예산과 시·도비, 민간 투자 등 재원을 확보해 시립병원을 건립하고 시가 직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은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기본적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 있으므로, 한·양방 의료 서비스 인프라와 익산시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한 의료 인력 등을 연계·활용해 암 관리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익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인구 유입은 물론 다양하고 많은 일자리 창출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