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3차 재난기본소득 25일부터 지급

1인당 10만 원 지역경제 소비 심리 회복 기대

김제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3차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 원씩 지급기로 했다.

재난기본소득은 3월 31일 24시 기준 김제시에 주민 등록된 시민(결혼이민자 포함) 81,100명이 대상이며, 5월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당 10만 원씩 무기명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 1차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 2022년 1월 2차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이번 3차 재난 기본소득 지급은 정부의 일상으로의 전환에 맞추어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김제시 제1회 추경에 신속히 예산을 편성해 마련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 번의 방문으로 신청과 동시에 카드를 받을 수 있고, 세대주 방문 시에는 신청서 작성을 생략하고 신분증과 명부 대조작업을 거쳐 세대원의 카드까지 일괄 수령 하는 간편 지급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고 방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하여 공무원과 이․통장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