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찾아가는 장터 건강증진센터 운영

군민 건강증진 위해 관내 4개 장터에서 실시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축소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장터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의료원 통합건강증진팀과 치매안심팀이 함께 이달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군 관내 4개 장터를 찾아갈 예정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찾아가는 장터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무주군

매월 첫째 주에는 무주읍 반딧불 장터, 둘째 주에는 설천면 삼도봉 장터, 셋째 주에는 무풍면 대덕산 장터, 넷째 주에는 안성면 덕유산 장터에서 진행한다.

이 장터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금연상담 및 홍보, 체성분 측정 및 운동처방 등을 실시한다.

또 우울선별검사와 자살예방상담, 치매 바로알기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장터에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기초건강검사 등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장터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잠시 나를 돌아보며 자신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