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동주택 경비 청소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

1개소당 최대 500만원 지원

정읍시 내장상동 공동주책 밀집 지역. 사진=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공동주택 경비원과 청소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건축과에 따르면 올해 총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근로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지원항목은 휴게시설 구조물,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의 개‧보수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교체다.

지역 내 37개소의 공동주택 단지가 지원 대상이며, 휴게시설 1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 신청 희망단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수행 가능 여부와 개선 효과, 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서는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