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일산화탄소 없는 전주 실현”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일산화탄소 없는 전주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우 예비후보는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 이산화탄소 흡수원인 도시숲 조성과 도시공원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에 따르면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를 회수하고 등유, 가스 등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연탄보일러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이다.

우 예비후보는 “기후변화 대응논의가 지난 40년 동안 이어졌음에도 해답을 찾지 못했다”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향상과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를 위해 우리의 생활공간에 탄소흡수원인 나무를 심고 휴식과 생활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