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치매 걱정 없는 전주 건설”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3일 “전주를 치매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매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고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면서 “전주시립 치매전문 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주시립 치매전문 요양원은 치매증상이 심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민간요양원 이용이 어려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치료에서 돌봄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는 “어느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전주, 지매안심도시 전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선거브로커 의혹 해소를 위한 녹취록 전체 공개 동참에 대해서는 “전혀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녹취록 공개를 포함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