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남원을 남부권 거점도시로 육성"

안호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남원시를 명실상부한 남부권의 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13일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안 예비후보는 "남원을 문화관광 및 의료복지, 교육, 체육 인프라가 두터운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며 남원시 발전을 위한 4대 비전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의 4대 비전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 조성 지원 △지리산 권역 전북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지원이다.

그는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에 대해 도지사 임기 내 관련법을 처리하고 확실하게 설립하겠다"면서 "남원이 스포츠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국적인 각종 체육 대회와 국제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지리산권역 신생아 안전과 산모의 건강을 돌보겠다"며 "환경 보호와 사계절 산악관광이 가능한 지리산 친환경 열차를 도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저 안호영은 남원과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하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전북, 남원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