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는 13일 문찬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 전원이 대한적십자사의 ‘마음이 따뜻한 사람’ 정기후원 캠페인에 가입해 희망나눔을 실천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란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의 활동을 위해 후원하는 제도다.
문찬기 의장은 “코로나19 방역, 화재, 풍수해 등에서 부안군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직접 봐왔다”며 “사람의 손이 두 개인 이유는 한 손은 자신을 위해, 나머지 한 손은 타인을 위해 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작은 금액이지만 부안군의회 전체 의원이 적십자사 정기후원 회원에 가입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북적십자 이선홍 회장은 “부안군의회가 전북 도내 14개 시·군 의회 중 최초로 의원 전원이 적십자 정기후원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후원한 성금은 도내의 아프고 힘든 이웃과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