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완 제11대 전라감영발전협의회장 "웨딩의 거리 사람 모이는 곳으로 바꿀 것"

지난 11일 전라감염길발전협의회장에 선출된 최용완 씨(왼쪽 세 번째)가 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대 전라감영길발전협의회(웨딩거리협회) 회장에 최용완(66) 씨가 취임했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 22년 동안 협회 상인들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상거래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전임 회장들께 감사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주 전라감영길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스몰웨딩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무료로 운영하는 무료예식장 운영, 버스킹 공연 유치, 악세사리 특화거리 조성, 청년들의 공간 조성 등을 목표로 삼았다.

이밖에도 오폐수관 설치를 통한 악취문제 해결도 약속했다.

최 신임 회장은 "낙후되어가고 있는 전라감영길에 젊은 청년층을 유입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로 만들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감영길협의회는 올해 사업으로 저소득층·장애우·다문화가정 등의 무료결혼식 후원과 불우이웃 돕기등 소외계층 나눔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