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엠엔에스, 남원일반산업단지 증설 투자

남원시는 지난 11일 남원일반산업단지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주)대승엠엔에스와 함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대승엠엔에스는 지난 2020년 6월 9일 전라북도 및 남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매면에 조성된 남원일반산단에서 지난해부터 부지 3만 3000㎡에 총 80억원을 투자해 모듈러 교실(임시교사)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학교의 증개축이나 급격히 과밀화된 지역의 학교에서 임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듈러 교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기지를 마련했다.

최근 그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 부지에 총 54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계획하고 향후 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증설 투자와 10여명에 이르는 신규 고용인력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기대된다"며 "㈜대승엠엔에스가 남원시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