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후보, “위드코로나 전북교육 안전·안심 책임지겠다”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인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1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안전 전북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체험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학교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위험요소를 미리 진단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안전시스템으로 학습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통학차량 주정차공간 ‘드롭존’ 설치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학교안전예방진단TF’ 구성 통한 전수조사 실시와 AR, VR 안전체험교육 확대 △미세먼지차단창 설치와 공기청정기 살균기능 보강으로 황사, 미세먼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학교 △100% Non GMO 친환경 유기농 학교급식 등을 약속했다. 

황 후보는 “전북지역 13세 미만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는 해마다 300~400여 명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등하교시간에 발생한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활용과 사물인터넷(IoT)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