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특별 대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손 전 앵커와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으로 일대일 방식의 대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퇴임에 맞춰 손 전 앵커와의 특별대담을 추진해 왔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국민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추진한 많은 일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까지 대담에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담은 JTBC에서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