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전북지사 경선후보, “벼랑 끝 전북, 확 바꾸겠다”

‘2·3·4 전북비전’실현 잘 사는 전북 약속
"전북의 새로운 미래 각오, 지지 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윤덕 의원이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수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15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엄중한 결단을 내려준 공관위원들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이 된 우리 민주당, 고립된 우리 전북, 성장동력을 잃고 조여오는 우리의 불안한 삶, 벼랑 끝 전라북도를 확 바꿔보겠다”며 “약속드린 200만 도민, 3%대 연평균 경제성장률, 1인당 지역총소득(GRDP) 4만 달러 시대를 여는 ‘2·3·4 전북비전’을 실현해 더 공정하고, 더 깨끗하고, 더 부강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컷오프(공천배제)된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에 대해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향후 송 지사의 지지세력 포섭과 관련한 질문에 “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 각오가 돼 있다”며 “지킬 것만 약속하고 약속은 지키는 김윤덕이 도민과 같이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