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재선 도전할 것” ...오는 6.1지방선거 출마 공식 선언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당분간 선거에 전력

전춘성 진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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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4월 진안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돼 2년가량 군정을 이끌어 오던 전춘성 군수가 지난 15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군청 기자실을 찾아 “진안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군수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우리 진안은 지난 2019년 전임 군수님의 불행한 사건으로 1년여의 행정공백과 함께 극심한 갈등과 분열, 혼란과 혼돈의 시간을 겪었다”며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당시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춘성은 (잔여임기 동안) 빠르게 군정 공백을 회복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감회가 새롭고 감사할 뿐”이라며 “2년 동안 ‘네 편, 내 편’ 차별하지 않고 겸손함과 소통으로 통합의 군정을 이끌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이 일한 덕분에 최근 진행된 몇 차례의 군수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견해를 피력하고, 지지를 보내준 2만 5000명의 군민과 10만 향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 군수는 재선될 경우 세 가지를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진안고원을 스위스 같은 문화관광 메카로 만들기, 교육 및 청년 복지 증진을 통해 더 젊고 행복한 진안 만들기, 깨끗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진안 만들기가 그것.

한편, 지난 15일 6·1지방선거 진안군수 예비후보로 입후보한 전춘성 군수의 직무는 지방자치법 제124조(단체장이 예비후보로 입후보하면 부단체장이 직무권한을 대행한다)에 의거 이날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당분간 정지되며 김창렬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