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5월 15일까지 연안 출입통제구역 집중 관리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8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연안 해역 출입통제구역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해경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취약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진행,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지역 출입통제구역은 △군산항 남방파제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새만금 가력배수갑문 △새만금 신항만방파제에 총 11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들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경은 국민이 출입통제구역의 위험성을 충분히 체감 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상 악화시 폴리스라인 등을 설치해 출입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파출소 예방순찰 강화와 함께 안전계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필요시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출입통제구역 위반 사례는 94건이 발생했다.

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