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앞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장애 1번지 완주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8041명에 달하는 완주군의 등록장애인이 차별과 불편함없이 생활하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세부 정책은 △장애인체육관 조속 착공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적극 대응 △무장애 공공시설 및 관광지 확충 △무장애 투표소 도입 △직업재활시설 활성화 등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상향 등이다.
그는 봉동읍 생강골공원 부근에 조성되는 장애인체육관이 상반기 내에 첫 삽을 뜨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600㎡ 부지에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장애인체육관 건립에는 98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통합 체육시설 개념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적극 대응,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복합문화지구의 ‘무장애 나눔길’, 고산 자연휴양림의 ‘장애인 전용 객실’ 같은 무장애 시설 확충 등을 통해 현재 61.9%인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설치율을 임기 내에 7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