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무료체험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에 위치한 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시설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이달 20일부터 한달간 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시설인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무료 체험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이트레일은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허브밸리에 위치해 지상 3층 높이(최대높이 14.25m)의 오각형 형재의 타워다.

63개 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시설로 꼽히며 지리산 허브밸리 내 기존 소나무 군락지를 보호하기 위해 현지 지형을 최대한 맞춤형 어드벤처 시설 디자인을 도입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2중으로 된 안전고리에 몸을 싣고 이용하는 스카이트레일은 유럽안전기준인 EN인증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남원시로부터 온비드 입차를 통해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운영 중인 내일관광여행사협동조합은 먼저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지리산 허브밸리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시험운영 시간은 지리산 허브밸리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체험시간은 코스를 모두 완수하는데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이용가능 대상은 신장 130~200cm미만과 체중 30~100kg미만으로 만 70세 이상 및 각종 신체질환자 등은 이용 제한,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또는 인솔자 동반이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은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도모에 제격이다"며 "신체활동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 제공으로 신체발달을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