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지난 15일 남원농협 고죽통합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개강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부 지원사업으로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농업교육, 농기계실습, 6차산업 심화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총 1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체계적 농업교육 지원을 통해 후계 농업인력 육성과 안정적 농촌정착지원, 교육생간 네트워크 형성, 전통음식 교육 등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화합이 기대된다.
한병초 남원농협 농가소득지원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어려운 농촌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우리 지역에 활기찬 농촌문화를 조성하는 여성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