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YMCA협의회(회장 이광익)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인 서거석, 천호성, 황호진 후보와 각각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의 골자는 △청소년민주시민교육을 학교현장 반영 △청소년 모의투표운동 등을 적극 수용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공교육 내에서 대안교육 · 지역사회연계교육 활성화 등이다.
교과 통합적인 민주시민교육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에서 체계성 있게 진행하고, 청소년 참정권 보장과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들에게 교육감 투표권을 만 16세 이상(고1기준)으로 하는 청소년 참정권 운동에 동의하는 내용이다.
전주YMCA 조정현 사무총장은 “소외된 소수의 학교밖 청소년들과 대안교육을 받고있는 청소년들의 권리를 찾겠다”며 “학력중심의 학교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고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학교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