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김제모악산축제가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모악산 오토캠핑장 앞 특설무대에서 2년여 만의 ‘일상 회복’으로 오프라인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3월 오미크론 확산으로 잠정연기 결정됐으나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김제 모악산 축제는 호남 4경 중 하나인 모악춘경을 배경으로 모악산이 가진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2008년 제1회 모악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봄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3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자동차 극장, 청춘 가요제, 평화 미션투어, 모악산 봄나들이 장터, 농특산물 경매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그동안 억눌렀던 시민들의 관광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모악춘경과 준비된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