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북부권 농촌지역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문화생활 등 제약이 많은 읍·면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활동 지원이 본격화된다.
이는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 중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익산시 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윤근)에서 주관하며 청소년수련관, 사단법인 새벽이슬, 익산일시청소년쉼터 등이 4~5개소씩 2팀으로 나눠 사업에 동참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농협 함열지점 주차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태아 발달 모형 체험 홍보 및 성 상담, 캠페인 활동, 찾아가는 거리 상담 등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포토존 인증샷 해시태그 이벤트, 북부권 청소년 사전 접수를 통한 복면끼왕 미니 무대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북부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청소년이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