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탄소중립 생태도시 완주 만들겠다"

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20일 ‘2050 탄소중립 생태도시 완주’를 위한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완주군 생태환경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내놓은 주요 정책공약은 △탄소중립 생태도시 세부실행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관련 조례 제정 및 지원 확대 △내연기관차 폐차지원 및 전기수소차 지원 확대 △산업단지 탈탄소 전환시스템 지원 강화 △생활기술지원센터 운영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 및 플라스틱 로드맵 설계 △자원순환관리사 등 생태전문가 육성 등이다.

국 예비후보는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완주군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하고 지난해에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앞으로는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인 목표에 따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수소 특화 국가산단 조성 및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친환경 산업구조를 갖출 수 있고,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로컬에너지 육성 등을 통해 탈탄소 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군 면적의 72%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하여 탄소 흡수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어서 탄소중립 생태도시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마을학교, 민관산학 2050 탄소중립포럼 등을 통해 전체 군민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노력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