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 특화사업 추진

민관협력 특화사업 ‘맛있고, 신나고, 즐거운 녀석들’ 진행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맛있고, 신나고, 즐거운 녀석들’을 진행했다./사진=익산시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개 초등학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신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맛있고, 신나고, 즐거운 녀석들’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역 내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대1 결연을 맺고 함께 요리교실, 도예체험, 심리상담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중 4회 진행되는 요리 교실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위원들이 요리 강사(재능기부)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20일 처음 진행된 요리교실에서 아이들은 스파게티와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주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고민하고 기획한 사업이라는 점과 전문분야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경화 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 성취감·자존감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