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20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컷오프 결과를 받아들일수 없다"며 "시민들만 보고 노력한 후보로써 중앙당에 공천심사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읍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예비후보는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을 근거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적합도 1위 후보를 탈락시킨 것은 상식 수준의 판단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성토했다.
특히 "정읍산림조합장 재임시기 분식회계와 배임을 저질렀다는 의혹은 완전한 가짜뉴스로, 현 조합장이 취임후 3년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산림조합중앙회는 물론 자체감사, 외부회계감사까지 수차례 진행됐지만 김민영이 분식회계와 배임을 저질렀다는 감사보고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현 조합장의 주장에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18년 재임한 조합장으로써 임직원과 조합을 우선시 했고, 정치 논리로 외부 문제화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감사보고서를 공개해줄것을 정읍산림조합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또 "아들이 관내 모 중학교 행정실에 취업한 것은 서류심사, 면접 등 공채과정의 정당성을 학교법인의 소명자료에서 확인할수 있다"면서 아빠찬스 운운하며 불공정이 있는 것 처럼 호도한 세력과 정읍산림조합 의혹제기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렴과 도덕성을 제일 원칙을 강조했던 공관위의 결정은 정읍시민을 무시한 처사이다"며 "특정 후보당선을 위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재심의에서 받아들여질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