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가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등화 장치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 시야 확보를 위한 농기계 등화장치를 무료로 지원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방지함으로써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장수군은 지난 3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부착을 신청한 경운기 또는 트랙터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농기계 등화 장치 무상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현철 소장은 “농번기를 맞아 도로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등화장치 부착사업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