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소방서, 전주국제영화제 테러 대비 합동훈련

전주완산경찰서와 전주완산소방서는 20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기동훈련(FTX)을 실시했다. /사진=전주완산경찰서 제공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와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20일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기동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제총기난사에 이은 인질난동과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완산경찰서 긴급현장상황반의 현장통제와 시민대피 △경찰특공대의 무력진압 및 불법드론의 탐지와 전파차단기를 활용한 드론 격추 △오염물질 확산 방지 및 제독활동 △테러 취약요인 사전 예방·점검·지원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박헌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테러 상황 발생 시 경찰의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장수 서장도 “전주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