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스마트 농촌 조성을 위해 7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청년 농업인 육성 등 4개 분야 지원으로 전북도내 최대 규모다.
21일 시는 “미래농업을 선도할 스마트 기술보급을 확대해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청년 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첨단 디지털 농업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드론 조종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11개소에 농업용 드론을 지원한다.
또 효과적인 드론 사용을 위해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드론 활용 농작업방제단을 구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지원과 선진 영농 기술 도입 일환으로 스마트팜 설치 및 장비 도입도 적극 지원해 고부가가치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한다.
이밖에도 청년 농업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과 영농 기반 임차 지원, 동아리 활동 등 5개 사업에 약 2억000만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또 ‘청년 농부들의 夜한 農담’운영을 통해 농업CEO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청년 상호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농업인들의 사회·문화적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첨단농업 보급과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올해 도내 최대 금액을 지원한다”며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이 완화되고 안정적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