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자동 에너지 놀이마당 놀러오세요”

전주시청 전경.

전주 효자배수지 상부에 어린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야호 에너지 놀이마당이 들어선다.

오는 28일 준공되는 야호 에너지 놀이마당은 지난 2019년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99kw)와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전환 인식 확산을 위해 만들어졌다.

전주시는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약 2000㎡ 부지에 운동에너지를 활용한 회전무대, 작용‧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한 바구니 그네,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체험이 가능한 자가발전 놀이대 등 8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인근에는 숲속놀이터 ‘떼구르르 솔방울숲’과 시민햇빛발전소가 있어 이 일대가 에너지와 환경보호를 놀이로 체험하는 학습의 장으로 이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에너지 복합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놀이공간 안에서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에너지에 대한 체험과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