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농작업용 편의의자 지원은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돼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이다.
기존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이 농촌지역 조합원 위주로 지원이 이뤄졌다면, 이번 농작업용 편의의자 지원은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구분 없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면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 같은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은 갈수록 노령화돼 고된 농사일로 점점 농사를 포기하는 원로 조합원들을 보며 구상한 사업으로, 익산농협은 지난 201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동력살분무기, 충전식분무기, 예취기, 농작기구, 비료살포기 등 다양한 소형농기계를 지원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익산농협은 고령화된 소규모 경작 농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고 조합원님께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히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사업은 그 일환”이라며 “내년에는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관리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런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농협은 김병옥 조합장 취임 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자산규모 1조원 달성에 이어 올해 예수금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 복지 지원사업으로 약 10억원 가량 예산을 편성해 조합원 건강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