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과기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5년간 국비 47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9억 원으로 ‘리빙랩 활용 경제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산성 개선 및 탄소 저감용 기능성 복합제제 사업화’를 추진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로 최근 여러 질병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며, 건강식품, 제약산업 등의 소재로 연구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북도와 정읍시가 함께 참여하며 주관기관인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비롯해 전북TP, 전북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혁신경영,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우진비앤지(주)와 정읍소재 기업인 바이오텐(주), (주)정농바이오,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참여하여 제품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연구 개발로 전북 미생물 산업의 고도화 및 전북 축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며 “또 경제 동물 생산성이 개선되고 축산 온실가스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