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 주민센터가 신청사 건립(공항로 371)을 완공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곳 신청사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이후 16개월 동안 공사를 거쳐 지난 14일 준공했다.
신청사는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 회의실과 예비군 동대·체력단련실, 3층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편의를 위해 문턱 낮춤 및 동선 공간 확보, 남녀별도 장애인전용 화장실 설치 등 장애인들이 주민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1983년에 지어진 기존 청사는 낡고 협소한 탓에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그러나 미성동 주민센터 신청사가 마련되면서 주민들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및 효율적인 업무 추진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득만 미성동장은 “1만1000여 동민의 바람이었던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어 기쁘다”며 “새 청사에서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