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5일 ‘2023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 사업은 신규사업 44건·계속사업 65건으로, 시는 총 109개 사업을 중점 확보 대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90억)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179억)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사업(200억)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단지 조성(64억)등이다.
또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56억)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24억)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종합정비(38억) △자연장지 조성사업(10억) △돗대산SOC 정비사업(20억)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60억) 등도 포함됐다.
이 자리서 시는 신규 발굴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반응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절차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및 향후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군산 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군산의 미래 먹거리인 신규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부처 예산이 확정되는 5월말 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담당 공무원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