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를 해제에 따라 일주일간의 개방 준비기간을 거쳐 경로당 495개소를 전면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만 이용이 가능하며, 반드시 회장 또는 총무 책임 아래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앱),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을 확인 받아야 한다.
개방 후에도 노래교실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으며, 마을잔치나 복달임 등도 불가능하다.
식사는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1m 이상 띄어 앉기, 외부 개방을 실시한 후 가능하고 식사 전·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환기 수시 실시 등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재개가 그동안 여가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