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명문 이리공고, 전국대회서 활약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한 이리공고 선수단/사진=이리공고 제공

‘육상의 명문’ 이리공고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2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대구에서 열린 제51회 전국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육상 원반던지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임채연은 이 대회에서도 44m43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태희는 해머던지기에서 48m9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경기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나선 최재노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안상준은 포환던지기에서 값진 3위를 차지했다.   

이리공고 최진엽 육상 지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