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어린이날 ‘어린이 교통약자’ 이지콜 무료

전주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이지콜’. 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어린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료나 재활을 위해 병원을 찾는 어린이 교통약자와 어린이 교통약자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며, 사전에 유선전화(063 271 2727)로 신청한 뒤 어린이날 당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신체적 또는 환경적인 제약으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어린이 교통약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