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유승광)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북지역 하수처리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지원은 시설 노후화, 불명수 및 고농도 연계처리수의 관로 유입 등으로 인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사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재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환경청은 수질기준 초과 등 관련 법령 반복 위반 시설, 노후화 시설, 운영조건 미흡 시설 등 20곳을 기술지원 대상시설로 선정했다. 운영 기간 중 지자체가 시설보수 및 개선 등이 필요하여 기술지원을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추가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중심의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면서 "전북지역 하수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