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가족센터, 아이돌보미 사례공유하며 원예테라피

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는 최근 아이돌보미 51명을 대상으로 소양면 소재 드림뜰 힐링팜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 활동정보 및 경험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의 만 3개월 이상 영아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아이돌보미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돌보미들의 치유를 위해 원예테라피를 병행했다. 

또한 아동학대 사례관리 및 대처요령, 복무규율 준수사항 및 변경 지침내용 등을 공지하고, 활동 중인 돌보미들이 여러 경험 사례들을 발표해 상호 간 정보공유와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이런 시간을 소규모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야외에서 모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과 오랜만에 귀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돌보미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교육과 치유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드림뜰 힐링팜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7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