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정의 달 대비 음식점 특별 위생 지도 점검 실시

식품 안전사고 사전 차단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식품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배달음식점과 다중 이용 음식점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특별 점검은 코로나19 사태와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배달 음식 주문과 외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지역 내 배달음식점과 일반음식점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음식 재사용 여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식품 안전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식품위생법령에 정한 시설기준인 위생모 착용 여부 등 기본 수칙 준수와 배달함의 청결 관리 여부 등 식품접객업자 위생 수칙 준수사항도 지도·점검했다.

점검 결과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개선명령을 내렸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