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 19에 지친 어린이들을 초대했다.
완주군은 27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완주군청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군청 내 어울림카페 잔디광장에서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2종이 설치되고, 아이들은 20여 아동청소년 시설에서 준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테니스장 주차장에서는 먹거리부스에서 짜장밥, 떡볶이,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청소년 라디오가 운영된다.
먹거리부스 옆 체험마당에서는 스티커 타투, 드론체험, 물총놀이, 3D펜 체험, 로봇팽이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백설공주 인형극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2회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지켜 입장해야 한다.
박성일 군수는 “3년 만에 이루어진 대면 축제를 준비해주신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 블루로 지쳐 있는 아이들이 이날만큼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